울산에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십리대숲 은하수길 초화원 무지개정원 등이 있다. 그중 십리대숲 은하수길은 태화강을 따라 십리(4km)에 걸친 대나무 숲으로 맨발로 걷기에 좋다. 밤이면 색색의 불빛이 은하수를 거니는 듯한 느낌이 난다.
대나무 숲길은 다소 딱딱한 마사토 길로 발바닥 지압점들을 자극하여 특히 두뇌건강에 좋다고 한다.

빽빽이 들어선 대나무 길을 걷다가 보면 중간중간 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길이 있다. 나와보면 대나무 숲길 주변으로 주욱 황토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다. 황톳길은 약 1km 정도로 조성되어 있는데 양쪽에 세족장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다소 딱딱하게 굳어 있는 황톳길이다. 천천히 걸으며 내 발바닥에 전해져 오는 자극에 집중하다 보면 행복호르몬 세로토닌 분비가 왕성해진다. 걷기를 마치고 시원한 물로 발을 씻으면 상쾌 통쾌 유쾌해진다.
스트레스도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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