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길 8

(서울) 우장산 황톳길 맨발걷기

우장산은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산으로서 발산동과 경계에 있는 산이다. 예전 기우제를 지내던 곳으로 기우제를 마치는 날에는 꼭 비가 와서 모두 우장을 준비하였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지하철로도 접근이 쉬워 5호선 발산역 6번 출구로 나가서 약 500m 정도를 걸어가면 된다. 우장산은 2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북쪽 봉우리는 검덕산 남쪽 봉우리는 원당산이라 한다. 숲길 산책로는 2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조성이 잘 되어 있다. 맨발러들은 숲에 들어서자마자 신발을 벗고 잘 다듬어진 숲길을 기분 좋은 심호흡을 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다.누군가 빗자루로 쓸어놓은 것처럼 잘 다져진 숲길이다. 검덕산에서 다른 봉우리로 가면 정상부근에 황토탕과 세족장이 잘 갖춰져 있다. 50m 정도로 이어진 황토탕에는 사람들이 ..

맨발사랑 2024.10.01

(서울) 서울식물원 황톳길 맨발걷기

서울식물원은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도심공원이자 생태원이다. 면적이 축구장의 70배 크기라고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열린 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넓은 호수 공원 주변으로 잔디광장이 자리 잡고 있어서 쉼과 휴식처로 사랑받는 곳이다. 맨발 걷기 열풍으로 호수 주변으로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맨발 걷기가 가능하다. 맨발로 걷다가 벤치나 그네에 앉아 쉴 수도 있으며 맨발 걷기 후 발 씻는 곳도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햇볕이 뜨거운 한낮에는 걷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나무가 우거진 숲길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맨발로 땅과 접지하는 일은 습관처럼 매일 하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황톳길도 나름 괜찮다...

맨발사랑 2024.09.30

(서울) 방화근린공원과 방화산 황톳길 맨발걷기

지하철 5호선 방화역에서 내려 방화개화 아파트 방향으로 약 700여. m를 걸으면 방화근린공원에 도착한다. 김포공항과도 아주 가깝다. 개화산과 방화산이 근접해 있어서 트래킹을 좋아하는 사람은 부담 없이 2개의 산을 갈 수도 있다. 개화산은 중간에 나무테크길로 만들어져 편하게 산책할 수 있다. 맨발 걷기에 적합한 산은 방화산이다. 천연 그대로의 황토숲길이며 세족장도 잘 갖추어져 있다.이런 황톳길은 200m 정도이며 벤치 나무 테이블등이 놓여 있어 간단한 간식거리로 입을 즐겁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여러 번 왕복하며 걷는 것이 지루하면 바로 방화산 숲길을 걸어도 좋다. 방화산 숲길은 초록의 싱그러운 나무들 사이로 예쁘게 다져진 오솔길 느낌이어서 더욱 정겹게 느껴진다. 특별히 오르막이 없어 더욱 편하게 맨발..

맨발사랑 2024.09.28

(서울) 보라매공원 황톳길 맨발걷기

보라매공원은 동작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원 내에 잔디광장 연못 체육장 산책로 등이 잘 갖춰진 아주 커다란 규모의 시립공원이다. 도심 속에 잘 가꾸어진 시민들의 휴식처라는 느낌으로 커다란 나무 아래 벤치와 나무의자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에서 1km 신림선 보라매병원역에서는 355m로 가깝다. 보라매공원 안에 황토 맨발 걷기 길이 조성되어 있다.황톳길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은데 지압길 벤치 황토탕등이 있어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며 체험하기에 좋다. 나무 정자와 세족장도 잘 갖추어져 있다. 황토체험 후에 나무계단을 조금 오르면 와우산 맨발 걷기가 너무 좋다. 눈이 시원해지는 숲길이다.청량한 하늘과 높은 나무숲 사이에 걷기 좋은 맨발길이 있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며 맨발로 걷기만 하여도..

맨발사랑 2024.09.26

(청주) 오창근린공원 맨발걷기

청주여행의 기회가 있으면 오창호수공원과 오창근린공원 맨발 걷기를 추천한다. 오창 호수공원은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을 산책도 하고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많은 나들이객이 야외소풍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또한 잘 정비된 나무테크길을 따라 호수 한 바퀴를 둘러볼 수도 있다. 호수공원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오창근린공원 맨발길이 있다.오창근린공원 맨발길은 자연 그대로의 숲길로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가 뛰어난 길이다. 중간에 벤치와 황토어싱을 할 수 있는 황토탕도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 만들어져 있다. 길 자체가 황톳길이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절로 난다. 맨발길 중간에 시원하게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갖추고 있다. 천연의 지압길을 밟으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오창근린공원 맨발 걷기. 도..

맨발사랑 2024.09.13

(대전) 계족산 황톳길 맨발걷기

맨발 걷기의 성지는 단연 계족산 황톳길이다. 14.5km의 황토숲길은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이 조성하여 황토와 수분을 적당히 보충하며 잘 관리하고 있는 최장길이의 맨발길이다. 닭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계족산 둘레길은 계절과 상관없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황톳길 입구에는 세족장과 신발장이 잘 구비되어 있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 정자 화장실등이 잘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최고의 길이다. 입구 초반에는 말랑말랑한 황톳길이 발바닥을 간지럽히고 조금 걷다 보면 다소 굳어진 황토로 발바닥 지압점을 자극한다. 초보자들에게 14.5km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처음에는 왕복 7km 정도로 갈림길에서 에서 돌아와도 좋다. 숲이 주는 편안함과 눈이 마주하는 싱그런 초록..

맨발사랑 2024.09.10

(서울)양재천 메타세콰이어 황톳길 맨발걷기

서울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여 도곡역으로 향했다. 바로 양재천변에 있는 황톳길 맨발 걷기를 하기 위해서이다.3번 출구로 나와 200m쯤 걷다 보면 늘벗공원이 오른쪽으로 보인다. 공원은 울창한 나무와 마사토길로 여기서도 충분히 맨발 걷기가 가능할 듯하다. 늘벗공원 맞은편에 오늘의 목적지 황톳길이 보인다. 횡단보도를 건너자마자 원두막의자와 세족장이 보인다. 신발을 벗고 황톳길 위에 선다. 땅과 하나 되는 느낌. 지구라는 거대한 배터리와 내 몸이 연결되는 느낌이다. 내 몸 안에 있는 나쁜 활성산소들이 빠져나가 건강해지는 느낌. 다소 딱딱한 황톳길이지만 땅을 밟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중간중간 말캉한 황토가 있어 다양한 촉감으로 발이 호강한다. 길 주변은 메타세쿼이아의 푸르름과 커다란 나무로 둘러싸여 있..

맨발사랑 2024.09.05

(서울)고척교 황토 맨발 걷기

2024년 8월 28일.. 29일 오류동에 있는 베르누이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고척교로 갔다. 오류동역에서 1호선을 타고 2번째 역인 구일역 1번 출구로 나와 왼쪽 코너를 돌아 100m쯤 걸어가면 잘 만들어진 황톳길이 보인다. 황톳길 사작점에 세족장과 신발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아주 편리하다.황톳길은 둑방 위에도 조성이 되어있고 계단을 내려가면 아래쪽에도 같은 길이로 만들어져 있다. 둑방길은 차도와 가까워 소음이 좀 심한 편이고 바닥도 황토가 단단하게 굳어있어 걷기가 만만하진 않다. 계단 아래쪽엔 물기가 많은 황토탕이 있어 말캉말캉한 감촉을 느끼며 어싱을 할 수 있고 윗길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편이다 멀리 스카이돔의 불빛이 화려하게 비친다. 저녁식사 후의 가벼운 산책으로 서울에서의 첫날..

맨발사랑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