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8일.. 29일 오류동에 있는 베르누이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고척교로 갔다. 오류동역에서 1호선을 타고 2번째 역인 구일역 1번 출구로 나와 왼쪽 코너를 돌아 100m쯤 걸어가면 잘 만들어진 황톳길이 보인다. 황톳길 사작점에 세족장과 신발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아주 편리하다.


황톳길은 둑방 위에도 조성이 되어있고 계단을 내려가면 아래쪽에도 같은 길이로 만들어져 있다.
둑방길은 차도와 가까워 소음이 좀 심한 편이고 바닥도 황토가 단단하게 굳어있어 걷기가 만만하진 않다. 계단 아래쪽엔 물기가 많은 황토탕이 있어 말캉말캉한 감촉을 느끼며 어싱을 할 수 있고 윗길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한 편이다 멀리 스카이돔의 불빛이 화려하게 비친다.

저녁식사 후의 가벼운 산책으로 서울에서의 첫날과 둘째 날 저녁이 기분 좋음으로 마무리한다.
같이 간 친구 한 명은 맨발체험으로 배변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 상쾌한 하루를 시작한다며 좋아했다.
특별한 맨발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아도 일상에서의 자유로움과 지구와의 접촉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어싱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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