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해수욕장 2

(제주) 협재해수욕장 맨발 걷기

협재해수욕장은 한림읍 협재리에 있으며 길이 400m 폭 200m로 비교적 넓은 해수욕장이다. 현무암층위에 패사가 퇴적된 흰색의 사빈해안으로 맨발 감촉이 매우 좋다.실제로 바닷물과 모래의 경계에서 맨발 걷기나 슬로우 조깅을 하는데 이곳이 걷거나 조깅에 적합하다. 물이 무릎까지 닿으면 조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협재해수욕장은 잡힐 듯 가까운 비양도와 파아란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맨발러를 사로잡는다. 바다를 보며 맨발로 걷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된다.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밀물 때가 되자바닷물이 들어와 가장자리로 걷다 보니 잘게 부서진 조개껍데기가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발바닥을 많이 자극하지는 않는다.해수욕장에는 군데군데 검은 현무암들이 있어 색다른 제주의 매력으로 다가온다.화장실 쪽에서 백사장을 지나다 보면..

맨발사랑 14:26:42

(제주) 금능해수욕장 맨발걷기

금능해수욕장은 한림읍 금능리에 있으며 바로 협재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다.해수욕장의 길이는 300m 폭 150m 백사장 면적은 45000제곱미터로 협재해수욕장보다는 규모가 조금 작다.이국적인 야자수와 에메랄드빛 바다색, 헤엄치면 갈 수 있을 것 같은 비양도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모래알갱이가 부드럽고 고와서 맨발로 걷는 느낌이 너무 좋다. 조개껍질이 부서진 조각이 거의 없어 안전하기도 하다. 해초가 조금 밀려들지만 백사장이 워낙 넓어서 걷는데 불편함은 없다.보들보들 발끝에 닿는 감촉과 바다에서 나오는 서늘한 음이온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기분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아! 이런 것이 행복이지.썰물이 되어 물이 빠지면 백사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놀이터로 변신한다.지도에서 보면 물 위를 걷고 있는 것처럼 표시..

맨발사랑 202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