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사랑

(군산) 은파호수공원 황톳길 맨발걷기

맨발사랑 2024. 10. 24. 14:48

은파호수공원은 군산시 나운동에 있는 공원으로 조선시대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에도 표시되어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다.
은파라는 이름은 해 질 녘  물결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붙여진  은( 사랑의 빛) 파(중요의 물)로 빛과 물이 합쳐진 이름이다.

물빛다리 위에서 호수에 비친 멋진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으며 특히 야간조명으로 밤에 더 아름답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군산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2023년 9월에 만들어진 폭 1.5m 길이 500m의 친환경 은파 맨발 황톳길이 은파호수공원 둘레산책길에 있다.

황토 마사토 경화제를 넣어 만든 길로 단단하고 딱딱한 느낌이다.
아름다운 은파호수 공원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길로 맨발 걷기 효과(불면증 도움 스트레스 완화 혈액순환 발 지압효과 등)와  황토의 효능(면역력 향상 피부미용 심신안정 전자파차단 등)까지 덤으로 얻어간다.

사색과 명상의 길로 발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보온을 충분히 해 줘야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가 가능하다.
발바닥만 지면에 닿게 하는 어싱양말과 핫팩을 활용하면 충분히 겨울에도 걸을수 있다.
은파호수공원 둘레길은 야자수 매트와 조금 굵은 알갱이의 마사토로 되어 있어 황톳길에 이어 주욱 맨발로 걸어도 상관없다.
맨발 걷기 후에 양말을 신으면 기분 좋은 후끈거림이 있다.
군산여행의 기회가 있다면 멋진 호수뷰를 보면서 건강도 챙기는 황톳길 맨발 걷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