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근린공원으로서 나지막한 산을 공원화하여 숲이 매우 울창하다. 소나무길 잣나무길 참나무길등 수종이 다양하여 보는 재미가 있다. 사방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접근성도 좋다. 3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오금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인공폭포가 보이고 나무계단을 조금 오르면 울창한 숲으로 이어진다. 조선중기 명장 임경업 장군을 기리는 충민정이라는 정자도 볼 수 있다. 고운 흙길이 보이면 신발을 벗고 맨 땅과의 접지를 시도 해 본다. 바로 어싱이다. 오금공원 산책로 길은 그 자체로 천연 황톳길이다. 숲 속이라 촉촉한 물기를 머금고 있어 어싱에 효과적이다. 어싱을 위한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가 내가 좋아하는 맨발 걷기이다. 울창한 숲에는 바닷가 해변처럼 음이온이 많이 존재한다 그래서 숲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