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사랑

(서울) 배봉산 황톳길 맨발걷기

맨발사랑 2024. 10. 16. 21:46

배봉산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해발 108m의 낮은 산이다.
배봉산 자락에는 사도세자의 묘소인 영우원과 순조 생모의 묘소인 휘경원이 있다고 한다.
배봉산이라는 이름은 정조가 날마다 부친의 묘소를 향해 배례하면서부터 배봉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배봉산은 관리가 잘되고 있는 산으로 4.5km의 순환형 무장애 둘레길이 있어 운동화를 신고 걷다가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로 마무리하면 더욱 좋다.
배봉산 황톳길은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휘경2동 주민센터 맞은편으로 올라가면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황톳길은 휘경광장 쪽으로 가면 된다.

울창한 숲 속에 왕복 700m의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고 신발장과 세족시설까지 잘 갖춰져 있다.
황토의 효능은 심신의 안정을 돕고 면역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맨발 걷기는 사람에 따라 걷는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40분 정도는 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땅속에 있는 마이너스 전하를 띤 자유전자가 플러스 전하를 띤사람이 맨발로 땅과 접촉하는 순간 사람에게로 천천히 이동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전기는 양극에서 음극으로 흐른다고 알려졌지만 마이너스 전하를 띤 자유전자는 음극에서 양극 쪽으로 흐른다."
*김영진저, 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중*

바라만 보아도 힐링되는 황톳길이다. 이 좋은 길에서의 맨발 걷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